갓 트위터를 시작하여 평소 커뮤니티 사이트나 메신저로 알던 사람들의 트위터를 등록하고 그 사람들과 재밌게 트윗질을 하고 있다.
자연스레 트위터에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을 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눈에 띄는 것이
"맞팔률 100% 달성!", "맞팔률 높은 사람을 팔로잉 하면 팔로워를 늘릴 수 있습니다." 따위의 말이다.
이게 도대체 뭔가 싶어서 '맞팔률(혹은 맞팔)'로 검색을 해보니 맞팔이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팔로잉하면 그 사람도 똑같이 팔로잉 해주는 것이며, 맞팔률이란 그런 맞팔의 비율이 전체 팔로잉에서 얼마나 되나를 따지는 것이었다.
그런데 맞팔률 100%라... 맞팔을 여간해선 잘 해주지 않는 뉴스 계정이나 유명인 계정을 팔로잉 했다면 절대 이룰 수 없는 수치가 아닌가?
즉, 그 사람은 자신이 필요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더라도 맞팔을 해주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언팔을 하거나 애초에 팔로잉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.
그렇다. 이 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점이다. 트위터가 메신저나 싸이월드도 아니고, 상대가 팔로잉 해주지 않는다고 언팔까지 하며 맞팔률 100%를 따지고 앉아 자기 만족을 하는 건가? (심지어 자신의 팔로워가 보호 계정이라 맞팔률이 100%가 되지 못한다며 블록 하는 사람까지 봤다)
맞팔률 100%로 왜곡된 자만감을 얻기 전에 그게 과연 자랑할 거리인지 생각해봤으면 한다.
최근 덧글